보험사기로 적발된 자동차 동호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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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가 인터넷 자동차 동호회에서 활동하며 친해진 사람들에게 보험사기를 권유해 중간에서 보험금을 받아 챙긴 박씨를 사기,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박씨는 2014년 7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총 19차례에 걸쳐 교통사고 허위 접수 등으로 보험료 9천만 원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가 있습니다. 경찰은 박씨와 함께 사기에 가담한 동호회 회원과 보험설계사 등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습니다. 


박씨는 인터넷 동호회 수십 군데에서 차량정비소 사장 행세를 하며 회원과 친분을 쌓고 본인에게 수리를 맡기면 무료로 고쳐주겠다며 이들에게 접근했습니다. 발생하지도 않은 사고를 났다고 지어내거나 지인의 차를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접수를 하며 동승자가 있었다고 병원 치료비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받아낸 보험금 중 절반은 자신이 챙기고 절반은 사기에 가담한 이들에게 배분하며 자동차 정비공장에서도 알선수수료 10~15%를 챙겼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다른 보험가입자에게 손해를 끼친다며 의심스러운 제안을 받으면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